알버타주 만년설 향하던 빙하 관광버스 전복…3명 사망, 24명 부상

알버타주 재스퍼 국립공원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로 가기 위해 가파른 도로를 오르던 빙하 관광버스가 아래로 굴러 전복됐습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에는 도로에서 밑으로 굴러떨어진 버스가 완전히 뒤집혀 있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총 27명이 타고 있었으며 3명이 숨지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 24명의 부상자들은 캐나다 공원 헬기, 항공 구급차와 지상 구급차를 통해 에드먼튼, 그란데 프레리, 힌튼, 캘거리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알버타 병원은 14명은 중태이고, 4명은 중태이지만 안정된 상태이며, 6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약 33도의 경사 도로에서 한쪽으로 기울더니 중심을 잃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케니 알버타주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STARS 에어 앰뷸런스, EMS, 최전방 보건 요원, Parks Canada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보살핌에 감사한다”며 “이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BanffJasperCollection.com

*참조 및 사진출처: CBC | 3 dead, 24 injured after bus rollover in Alberta's Jasper Nationa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