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정유 회사들, 이제 기름 도매가 공개“

BC주 정부, “정유 회사들, 이제 기름 도매가 공개“

이제 BC주 내에서 사업을 하는 정유 회사들은 더 투명한 유가 시장을 도매가를 공개해야 합니다.

14일, 유가 투명성 법(FPTA: Fuel Price Transparency Act)가 발효되었습니다. 해당 법은 도매 시장을 겨냥하여, 주유소에서 판매할 휘발유 및 디젤 제품을 수입, 구매, 저장, 유통하는 모든 회사들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법으로, 각 회사들은 오는 10월부터 BCUC(BC Utilities Commission)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보고서에는 기름 수입, 저장 용량, 전량매매, 도매가 등을 명시되어야 합니다.

브루스 랄스톤(Ralston) 에너지·광산·석유 자원부 장관은 “수 년 간, BC주 주민들은 주유를 하면서도 높은 요금에 부담을 받아왔다”며 “BCUC 조사에 따르면, BC주 시장은 경쟁이 부족하고 업계에서 설명일 불가능한 요금 인상(리터당 13센트) 등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BC주 주민들은 해마다 4억 9천만 불을 추가로 더 부담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는 대중들도 정유사들이 어떻게 기름을 수입해 오고, 어떻게 소매가가 정해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자료들은 BCUC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개된 자료는 도매가와 소매가 비교, 도시별 주유비 비교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사진= BCUC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