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신속 코로나19 항원 진단 검사 승인

캐나다 보건부, 신속 코로나19 항원 진단 검사 승인

캐나다 보건부가 처음으로 신속 코로나19 항원 진단 검사를 승인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미국 의료 장비 업체 애보트(Abbott Rapid Diagnostics)와 신속 코로나19 항원 진단 키트 2050만 개를 계약한 바 있습니다.

이제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이 떨어져, 각 주 및 준주에 배포해 코로나19  일일 검사량을 늘릴 예정입니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항원 검사는 특정 단백질에 반응하여 구별해 내는 방식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 중 하나입니다. 진단 키트 사용법이 간단하고 결과도 20분 안에 나올 정도로 빨라, 빠르게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빠르게 검사를 해 확진자를 찾아내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여 추가 감염 피해를 막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검사 속도 및 하루 검사량이 중요한 것인데요. 새로운 진단기로 캐나다가 확산세를 잡는 데 성공할지 기대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