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모임 관련 제재 강화될 수도 있어” 경고

BC주 보건 당국, “모임 관련 제재 강화될 수도 있어” 경고

최근 결혼식·장례식·생일파티 등 여러 모임으로 인해 BC주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BC주 보건 당국이 “확산세가 계속 유지되면 모임 관련 제재를 강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재가 강화될 경우 실내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 제한이 50명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거나 결혼식 등에 더 조건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결혼식을 포함한 여러 축하 모임 등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매우 높다”며 “최근 나온 확진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모임에 갔다가 걸린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런 모임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직장, 학교, 병원 등을 방문하여 또 전파가 된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결혼식 등은 소규모로만 진행하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이벤트들은 내년까지 보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C주는 이번 주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274명까지 기록하며 갑작스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