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국민 수천 명, 연휴 때 하와이로 놀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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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26회 작성일 21-01-14 13:45본문
캐나다 국민 수천 명, 연휴 때 하와이로 놀러가…
지난 연휴 때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필수 해외 여행을 금하고, 타인과 접촉을 삼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일부 상황이 심각한 주에서는 강력한 규제로 모임 금지령까지 내렸는데요.
미국 코로나19 온라인 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부터 1월 7일 사이에 캐나다에서 출발해 하와이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은 총 3491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중 2217명은 캘거리 국제 공항에서, 1274명은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웨스트젯 또는 에어캐나다 항공사를 이용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려 3616명의 여행 목적이 ‘여가/휴가’였으며, 57명만 하와이 거주자로 밝혀졌습니다.
하와이 보건 당국에 따르면, 19명이 자가 격리 중이고 3563명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없이 바로 활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해외 여행이 논란이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연휴 때 정치인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인사가 연방 정부가 여가 및 휴가로 떠나는 해외 여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음에도 해외로 휴가를 간 것이 드러나서였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우리 모두가 여행을 가고 싶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지만, 안전과 건강을 위해 참고 희생하는 것”이라며 “그런 노력을 수포로 돌릴 수 있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지금은 해외 여행으로 휴가를 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하와이는 “캐나다인들은 출국 72 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다면, 14일 자가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만약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한다면 14일 간 자가 격리를 해야합니다. *체류일이 14일보다 적으면 체류 기간만 자가 격리.
이에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밴쿠버 및 캘거리 국제공항에서 마우이 및 호놀룰루행 직항 노선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캐나다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14일 간 자가 격리를 해야합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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