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020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에 뽑혀

밴쿠버, 2020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에 뽑혀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 순위에서 1등으로 뽑혔습니다. 순위는 네덜란드에서 발표한 톰톰 교통 지수(TomTom Traffic Index)에 의거한 것으로, 해당 교통 지수 조사는 전 세계 41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밴쿠버는 캐나다 내에서는 1위, 북미 전체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등극하였는데요. 조사 기관은 “밴쿠버의 경우 2020년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며 “도시 자체는 교통 체증 1위로 뽑혔지만, 교통 상황은 재택 근무 및 공중 보건 명령에 따라 많이 나아진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러시아워 교통 패턴이 많은 도시에서 바뀌었습니다. 2020년에는 주말에 나들이를 나간 차량들이 늘어나며 주말 교통량이 상승했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많이 교통량이 늘어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