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다운타운점 문 닫아

빅토리아 시크릿 다운타운점 문 닫아

빅토리아 시크릿 다운타운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Robson Street과 Burrard Street 사이에 위치했던 이 매장은 10여 년간 운영되어 왔던 곳입니다만 이제 영구 폐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750 Burrard Street에 위치한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은 지난 주말부터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게 안 가구 등도 이미 철수 작업이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속옷과 여성 옷을 판매하던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 다운타운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요. CF 퍼시픽 쇼핑몰 근방의 새로운 장소에서 몇 달 안에 다시 오픈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새로 개점하는 곳의 크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처음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 Burrard Street에 오픈했을 때는 2013년 8월이었는데요. 당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의 형편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는 2021년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년엔 약 250개 매장을 폐쇄했고 2021년에는 50개의 매장을 추가로 폐쇄했으며 2023년 북미 매장의 순 매출은 2022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