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규제 완화, 2차 접종 시기까지 안 가도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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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94회 작성일 21-03-03 13:39본문
BC주 보건 당국, “규제 완화, 2차 접종 시기까지 안 가도 될 수 있어”
BC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규제 완화 시점이 꼭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 뒤에야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그 효과가 적어도 몇 달 동안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쌓여온 데이터들로 봤을 때 지역 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면 2차 접종이 다 끝나기 전에 규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BC주 보건 당국의 목표가 그렇게 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BC주 보건 당국은 6월 말 또는 7월 초에 BC주 주민 모두가 1차 접종을 끝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차 접종 시기도 재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BC주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모인 자료를 바탕으로 2차 접종 시기를 1차 접종 후 최대 4개월 뒤에 맞아도 안전하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BC주 보건 당국이 내린 결정은 모든 데이터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내린 최선의 선택”이라며 “BC주 주민들이 충분히 보호 받을 수 있는 기간을 몇 달 이내로 보고 있지 수십 개월 이내로 보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2차 접종 시기를 늦추지 않은 까닭은 충분한 백신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굳이 늦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백신 공급량에 차이가 있어서 미국과 선택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취약 계층도 당장 2차 접종이 필요 없을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겨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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