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BC주 보건관, “거주 지역에서 캠핑 가는 것은 가능”

헨리 BC주 보건관, “거주 지역에서 캠핑 가는 것은 가능”

비필수 여행 금지 명령 관련 최종 발표가 하루 남은 가운데,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거주하는 보건 지역 내에서 캠핑을 가는 것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BC주는 4월 23일부터 보건 지역 간의 비필수 여행을 금지시키는 강화된 여행 규제를 시행할 예정인데요. 이 규제의 주목적은 사람들의 교류와 여가 목적의 여행이나 캠핑 등을 자제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21일, 마이크 판워스 BC주 공공 안전부 장관은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과 프레이저 연안 보건 지역은, 한 지역으로 간주하겠다”며 “예를 들어 밴쿠버와 버나비를 오가는데, 검문을 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헨리 보건관은 “휴식이 필요하다면 거주하는 보건 지역 내에서 하이킹을 가시거나 캠핑을 가셔도 된다”며 “본인이 거주하는 보건 지역을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23일 금요일에 공표될 예정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연휴나 휴가를 이용해 먼 곳까지 놀러가, 코로나19가 BC주 전역으로 퍼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BC주 각지에서 놀러왔던 휘슬러는 아예 폐쇄되었으며, 올여름부터 다시 재개장될 예정입니다.

22일 기준, BC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6명이며, BC주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2757명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