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살 빼는 방법 8가지

급격한 체중 감량은 얼마 안 있다가 도로 찌기 쉽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빼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감량한 체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천천히 조금씩 빼는 다이어트도 좋지만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칼로리를 더 태움으로써 살을 빨리 빼는 좋은 방법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포털 사이트 야후(Yahoo)가 소개한 '안전하고 빠르게 살을 빼는 방법 8가지'입니다.
 
◆세 끼를 잘 챙겨 먹어라= 한 끼 안 먹는다고 해서 체중이 줄어들진 않습니다. 음식 공급이 갑자기 확 줄면, 우리 몸이 기아 모드(Starvation mode)로 돌입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진대사도 느려지고 지방도 더 잘 축적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를 건너뛰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너무 바빠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면 견과류나 과일 등으로 끼니를 대신하세요.
◆근력 운동을 하라= 흔히 살을 빼는 운동은 근력 운동이 아니라 유산소 운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육을 키우면 활동대사량이 늘어나 같은 움직임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태웁니다. 틈틈이 아령이나 팔굽혀펴기, 스쿼트, 런지 등을 하세요!
◆녹차를 마셔라= 녹차를 마시게 한 그룹과 가짜 다이어트 약을 먹게 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녹차를 마신 그룹은 24시간 동안 70 칼로리를 더 소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물질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보통 라면 1개를 500 칼로리로 잡기 때문에 70 칼로리는 커 보이지 않지만, 매일 70칼로리씩 1년 동안 뺀다면, 약 3.3㎏의 지방을 뺄 수 있습니다.
◆음료 속 숨어있는 칼로리를 피하라= 의외로 음료 칼로리를 보면 고칼로리인 것들이 많습니다. 바로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당분 때문인데, 음식류에 비해 포만감이 덜 들기 때문에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평소 프라프치노, 탄산음료, 술 등을 자주 마신다면, 그런 것을 끊는 것만으로도 칼로리 섭취량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소금을 줄여라= 소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6g 이하, 나트륨 2,000mg 이하입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김치, 젓갈 등 짠 음식 때문에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389mg입니다. 나트륨은 신체기관을 붓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통조림 식품, 음료, 과자 등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 잠을 충분히 못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잠을 늦게 잘 수록 야식 먹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이 8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진대사가 더 느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잠을 잘 자야 하루 신진대사가 활발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라= 체중 감량 속도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에 약 2 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덜 마시면 지방의 대사 과정이 느려져서, 칼로리를 덜 태우게 됩니다.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시세요.
◆밤에라도 운동하라= 운동은 어느 시간에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에 하는 운동은 신진대사가 서서히 느려질 때 해서 효과가 더 좋습니다. 느려지는 신진대사를 운동으로 다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저녁 먹기 전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올라간 대사율은 두세 시간 동안 유지됩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를 더 잘 소모하게 됩니다. 저녁을 조금 늦게 먹을 것 같다고 느껴지면 꼭 운동을 하고 드세요.
 
(사진 출처: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