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최저 임금, 6월 1일부터 시간당 $15.20으로 인상

BC주 최저 임금, 6월 1일부터 시간당 $15.20으로 인상

2021년 6월 1일부터 BC주 최저 임금이 시간당 $15.20으로 인상됩니다.

해리 베인스(Bains) BC주 노동부 장관은 “지난 2017년, BC주 정부는 BC주 최저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서 2021년 6월에는 시간당 $15까지 올리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단순히 공약을 지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간당 $15 이상으로 인상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라이브-인 캠프 리더(live-in camp leader)들 및 아파트 상주 매니저 역시 6월 1일부터 임금이 인상됩니다.

각 분야별 인상된 최저 임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최저 임금: 시간당 $14.60에서 시간당 $15.20으로 인상

▲ 주류 서버: 시간당 $13.95에서 시간당 $15.20으로 인상.

▲ 라이브-인 캠프 리더: 일당 $116.86에서 일당 $121.65로 인상

아파트 상주 매니저의 경우는 60가구 이하의 빌딩에서는 월 $912.28에 가구당 $36.56을 추가로 받게 되며, 61가구 이상인 빌딩에서는 월 $3107.42를 받게됩니다.

4년 전만 해도 BC주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최저 임금이 낮은 시간당 $11.35였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캐나다 전국에서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주가 되었습니다. BC주 정부는 “내년부터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최저 임금이 조정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