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경찰, “음주운전 단속 6시간 만에 15명 적발”

빅토리아 경찰, “음주운전 단속 6시간 만에 15명 적발”

규제 완화가 되고 간만에 찾아온 연휴에 빅토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주가무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이 연휴맞이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는데 6시간만에 무려 15명이나 적발했다는 소식입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연휴 때 총 적발한 음주운전자는 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너무 많아, 행정 처리를 위해 잠시 단속을 중단하고 도로를 봉쇄해야 했다”며 “또 견인해야 되는 음주운전자 차량이 너무 많아 견인차 수도 모자랐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7월 30일에는 7시간 동안 9명의 음주운전자를, 같은 시간 동안 도로교통법 위반자 19명을 적발했고, 31일에는 6시간만에 1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음주 상태에 따라 차량이 압류되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상기시키며 “해마다 약 67명 정도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며 “대부분 여름철에 일어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빅토리아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