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뮤지션, 스크래치 복권으로 백만 달러 당첨

랭리 뮤지션, 스크래치 복권으로 백만 달러 당첨

로또 당첨자는 매년 봐왔어도 스크래치 복권 당첨 소식은 들어보셨나요. 1등 금액의 복권이 있긴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흔한 사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랭리에 사는 한 남성이 스크래치 복권에 당첨되어 화제입니다. 당첨금은 무려 1백만 달러입니다. 

행운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페리는 백발 수염이 멋들어진 뮤지션으로, 어느 날 우연히 Fraser Highway에 위치한 Express News 편의점에 들려 Scratch&Win이라고 하는 스크래치 복권을 한 장 구입했습니다. 후에 Aldergrove에 있는 주유소에서 당첨 여부를 알게 된 페리는 곧바로 캐셔에게 복권을 가져가 재차 당첨금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백만 달러에 상당한 금액의 당첨이었습니다.

페리는 “가게에 있던 모두가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며 당시의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페리는 무려 85개의 악기를 소유중인 뮤지션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첨 금액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냐는 물음에 페리는 “온타리오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저녁식사로 음식과 음료수, 원하는 대로 뭐든 다 준비해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새 트럭을 구입하여 뉴펀들랜드로 여행하는 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래치 복권으로 백만 달러를 벌게 된 소감은 어떨까요.

페리는 “너무나 멋진 느낌이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마치 “거품이 이는 느낌(I feel bubly)”이라고, 형언하기 어려운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