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4마리의 흑곰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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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8월, 74마리의 흑곰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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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54회 작성일 21-09-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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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4마리의 흑곰 사살


지난 달, 야생동물감시관 (Conservation Officer) 들은 3,000 건이 넘는 흑곰에 관한 전화를 받았으며, 이 중 335 건에 응답해 출동하였고, 74 마리의 곰들이 결과적으로 사살되었습니다. 다른 이유로 죽은 15마리의 곰까지 합치면, 8 월에 총 89 마리가 죽은 셈입니다. 그 전달인 7 월에는 1,042 건의 전화를 받았고, 91 건에 응답해 14 마리의 곰이 사살되었습니다. 이때 어미를 잃은 2 마리의 아기곰들은 보호센터로 인계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름의 끝무렵은 비씨주에서 야생동물감시관들이 가장 바쁠 시기입니다. 비씨주의 흑곰 개체수는 약 120,000 마리에서 160,000 마리 사이로 측정되며,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매 해 평균적으로 약 494마리 씩 사살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8월달 까지 총 236 마리가 사살되었습니다. 


루시 캐드만 (Luci Cadman) 북해안 흑곰단체 전무이사는 이는 매우 큰 문제라고 꼬집으며 “용서할 수 없는 수치이며, 흑곰들의 생명이 경시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또 “곰들이 사람과 음식을 한번 연관 짓기 시작하면, 이 동물들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 매우 힘들어진다”며 쓰레기와 마당의 과일 나무들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루시는 또한 이런 슬픈 일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더 많은 교육을 해야하며, 야생동물감시관들 또한 더 포괄적인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WildSafe BC 역시 절대 야생돌물에게 먹이를 주어선 안된다고 상기시키며, 스탠리 공원에서 행해지고 있는 코요테 포획 및 사살 또한 사람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야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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