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전시, 밴쿠버에 온다

미켈란젤로 전시, 밴쿠버에 온다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인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이 이번 달, 밴쿠버에서 전시된다는 소식입니다. 이 전시는 로스 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브리스베인, 몬트리올 등의 도시를 거쳐 밴쿠버에 상륙한다고 하는데요. 미켈란질로는 <다비드>와 <피에타> 등을 조각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바티칸에 위치한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천장화 <천지창조>와 벽화 <최후의 심판>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이번 전시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34 작품을 실물 크기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최측에 의하면, “전용실시권을 가지고 있는 고화질 사진들을 최첨단 기술을 통해 가져왔다”고 합니다. 방문자들은 <최후의 심판>과 <아담의 창조> 등의 유명한 작품의 복제품들을 붓질 하나 하나 세밀하게, 그리고 색감까지 완벽한 상태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 관람은 약 6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BC주의 코로나19 규제를 지키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전시회는 시간제 입장과 제한된 인원 등 주정부의 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므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셔야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Michelangelo’s Sistine Chapel: The Exhibition>
기간: 2021년 11월 19일 (금)부터 

시간: 수요일~일요일 10AM 부터 8PM (12월부터는 월,화요일도 개장)

장소: Vancouver Convention Centre East - Exhibition Hall A, 999 Canada Place

티켓: $12.60 – $30.30 (4살 이하는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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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