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파로 붐볐던 레고 전시회

주말, 인파로 붐볐던 레고 전시회 

대규모의 레고 컨벤션이 진행된 리치몬드 River Rock 극장이 지난 주말 동안 수천 명의 인파로 붐비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BrickCan 전시회는 이번 해에 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팝-컬쳐 건축물부터 지역의 랜드마크인 건물까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볼거리들을 마련해 두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주최 측은 오랜만에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Ley Ward, BrickCan 전시 코디네이터는  “이들은 모두 오래전에 완성되었던 것들이다. 마침내 사람들이 전시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는 기분은 정말 멋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레고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알게 된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Ward의 말에 의하면 250명의 등록된 빌더들과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BrickCan 전시회를 위해 참여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시회에 빌더 중 한 명으로 참여한 Cynthia Bourne은 전임 시스템 엔지니어로, 모터 달린 기차가 있는 우주 정거장을 지었는데요. Bourne은 “많은 아빠들이 딸에게 너도 우주를 만들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며 “레고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특정 소녀나 소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기를 보면 멋진 레고를 본 사람들의 흥분감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번 행사를 놓쳤다면 다음 해를 기약해 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사진= @bickcan/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