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가정집 드라이브웨이에서 포착된 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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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3-04-24 20:12본문
가정집 드라이브웨이에서 포착된 쿠거
지난 주말, 콜우드의 가정집 두 곳에서 쿠거가 포착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Chelsea Amris Lee와 그녀의 가족은 그들의 드라이브웨이에서 죽은 사슴과 함께 있는 살아있는 쿠거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Lee는 아침 7시에 커튼을 열었을 때만 해도 특별한 광경을 보지 못했지만 1시간 반쯤 뒤 남편이 창밖을 보다 쿠거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쿠거는 그들의 마당 쪽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Lee의 가족은 집 앞에 세워둔 트럭 옆에 죽은 채 누워있는 사슴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쿠거는 죽은 사슴을 내버려 둔 채 빠르게 사라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같은 콜우드에 위치한 다른 가정집의 경우, 아마도 앞의 쿠거와 동일한 쿠거로 여겨지는 엄마 쿠거와 아기 쿠거를 함께 포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목격자인 Alex Labute는 자신이 이들을 발견했을 때 엄마 쿠거가 열심히 놀고 있는 아기 쿠거를 핥아주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보호국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쿠거가 거주지의 진입로에서 사슴을 쓰러뜨린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이처럼 쿠거를 낮에 목격한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담당자들이 지역을 계속 감시할 것이며 “대형 야생동물이 사는 곳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늘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모두 집 안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쿠거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만, 만일 야외에서 쿠거와 마주치게 된 경우엔 침착하게, 쿠거를 시야에 둔 채 천천히 뒤로 물러서는 것이 권고됩니다.
WildsafeBC는 쿠거를 만났을 때 절대 뛰어서는 안되며,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쉬운 먹잇감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쿠거를 목격한 경우엔 환경보호국의 핫라인 1-877-952-7277로 연락 바랍니다.
(사진= 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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