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털루 - 밴쿠버간 항공기, 폭탄 위협으로 결항

워털루 - 밴쿠버간 항공기, 폭탄 위협으로 결항

오늘 월요일 오후(13일), 워털루에서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Flair 항공 여객기가 폭탄 위협으로 결항했습니다. 

Fair Airlines는 트위터에 “현재 F8 500편의 전체 항공기 수색을 야기시킨 승객과 그와 관련된 심각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는 오늘 오후 2시 10분(동부 표준시)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며, 안전 비행 프로토콜에 따라 예방조치로써 비행기로부터 모든 승객을 하차시켰습니다. 

워털루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A 승객이 승무원에게 폭탄 위협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기내에 있던 B 승객이 자신이 비행기에 폭탄을 가지고 있다며  A 승객을 위협했습니다. A 승객이 이를 승무원에게 말하면서 비행기 이륙이 전면 중지되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B 승객을 구금한 상태였으며 비행기는 대피했습니다. 워털루 경찰은 성명을 통해 “워털루 경찰청 폭발물 처리반 직원들이 현재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이 기내에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air Airlines는 트위터에 “승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오늘 발생한 사건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과 Flair Airlines 관계자가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털루는 일반 사람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해당 지역에 응급 의료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워털루 공항은 폐쇄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워털루 공항 관계자들도 트위터를 통해 업데이트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