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학생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업 선택할 수 있었으면…

BC주 학생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업 선택할 수 있었으면…

각 대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 중인 상황 속에, 학생 대표들은 보건 당국의 지침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21일 금요일, BC주의 11만 2천 명이 넘는 BC주 대학생 연합 대표 모임 열 곳에서 대학 수업의 온 캠퍼스 학습 지침 변경을 요청하는 공동 서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명한 학생들은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에게 원격 학습 옵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의 여파가 아직도 물결치고 있는 시기이기에, 이들은 교실에 직접 참석할 것인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것인지 학생이 결정해야 할 몫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C 대학생 연합 대표 측은 “BC주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캠퍼스에 돌아와야 하는데,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종 감염의 급격한 확산이 학생들과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서한에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수업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학습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몇 주 만에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오르락내리락 급변하는 만큼, 학생들의 의견에 공감이 가는데요. 보건 당국에서 이를 잘 수용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