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경찰 사칭 주의

메트로 밴쿠버 경찰 사칭 주의

메트로 밴쿠버의 경찰인 척 사칭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여러 사람들이 한 노인의 집에 들어와 경찰관 행세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노인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여러 장을 건네도록 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 리버 경사는 “경찰의 신뢰를 악용해, 어렵게 모은 저축과 연금 수입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을 겨냥한 개탄스러운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는데요. 성명을 통해 범인들이 오늘 자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수사는 피의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CCTV 영상을 입수하는 등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뉴웨스트민스터 주민들에게 이 사기에 대해 친구들 및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이에게 현관문을 열어주기 전 911에 전화를 걸어 확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경찰은 “경찰관이 당신의 위치로 보내졌는지 확인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사칭범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뉴웨스트민스터 경찰국(604-525-5411)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