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 정부, 첫 집 사는 사람들에게 최대 $37,500 무이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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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64회 작성일 16-12-15 18:28본문
BC 정부, 첫 집 사는 사람들에게 최대 $37,500 무이자 대출
BC 정부가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모기지 계약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모기지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의 이름은 B.C. Home Owner Mortgage and Equity(이하 BC HOME) 파트너쉽 프로그램.
최대 $37,500(또는 집값의 5%까지)를 지원해 주며, 대출금은 무이자 25년 할부에 첫 5년은 갚지 않아도 됩니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 주 주지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대부분 첫 집을 살 때를 돌이켜보면
계약금(down payment) 내기까지 무척 힘들었다고 기억할 것"이라며
"첫 '내 집 마련'을 하려는 BC주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상환금을 낼 능력은 되지만 계약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BC 주는 2017년 1월 16일부터 신청서를 받는다고 말했으며,
대출 뒤 첫 5년 동안은 무이자에 원금 상환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단, 그 집에 계속 거주해야 함)
그 뒤로는 금리에 맞춰 월 상환액이 산정됩니다.
한편 BC NDP당은 이와 같은 BC 정부의 정책에 "5년 뒤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젊은층이 감당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5년 무이자, 원금 무상환이라는 조건에 덜컥 집을 샀다가 금리가 올라 버리면 채무 불이행 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5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일시불로 융자금을 상환할지 말지 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년 할부를 선택했어도 아무 때나 패널티 없이 전액 상환 혹은 상환액을 올려 상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처음으로 사는 집일 것
- 집값이 $750,000보다 비싸지 않을 것
- 영주권 취득 6년차거나 이상일 것
- BC주에 산 지 최소 1년 이상일 것
- 연 소득(외벌이 또는 맞벌이)이 15만 불 이하일 것
- 고율 보험 모기지(high-ratio mortgage)를 받을 자격이 되어야 할 것
이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며, BC 정부는 4만 2천 명 정도가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BC HOME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
(사진 출처: pixabay.com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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