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트랜스링크, ”카풀 서비스, 메트로 밴쿠버 통합 사업 허가증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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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79회 작성일 19-12-09 18:55본문
트랜스링크가 내주에 있을 의회에서, 메트로 밴쿠버 카풀 서비스(Ride-hailing Services) 관련 통합 사업 허가 발급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카풀로 알려진 카풀 서비스는 쉽게 표현해 일반인이 운영하는 콜택시인데, 비용은 택시보다 저렴하고 대중교통보다는 비싸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카풀 서비스 회사로는 Uber, Lyft 등이 있으며, 현재 메트로 밴쿠버는 각 시마다 따로 허가증을 발급하고 있는데요. 회사도, 운전자도 다 수수료를 각 시 별로 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역별로 다 따로 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면, 가장 수요가 많은 밴쿠버 다운타운 쪽과 리치몬드 공항 쪽에만 서비스가 몰려 든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메트로 밴쿠버 교통 개선에 불균형이 이뤄져 원래 이 카풀서비스 도입하는 의미가 퇴색되는 셈입니다.
이에 트라이시티 지역(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와 노스쇼어(노스밴쿠버 및 웨스트밴쿠버 지역)은 메트로 밴쿠버 통합 사업 허가가 나오기 전까지 각 지역 시들의 통합 사업 허가를 발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는 현재 23곳으로 지방자치단체로 나뉘어져 있고, 각 지자체마다 다른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현재 밴쿠버 시의 경우엔 카풀 서비스 회사의 경우는 연간 $155 사업허가증비, 차량당 $100, 손님 승하차 시 30 센트씩 내야 합니다.
반면에 버나비 시는 첫해는 $600, 그 뒤로는 연간 $180 갱신비를 받고, 첫 해는 차량당 $510, 그 다음해부터는 차량 한 대당 $280씩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카풀 서비스를 메트로 밴쿠버에 도입하는 취지를 이해한다면, 사업 허가증을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며 “하나만 받아도 메트로 밴쿠버 전 지역에서 사업이 가능해야, 카풀 서비스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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