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to Sky 및 Coquihalla 고속도로, 겨울 폭풍 경보령

캐나다 기상청이 겨울 폭풍 경보를 내렸습니다. 산간 지방인 Sea to Sky 고속도로 및 Coquihalla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캐나다 환경부 측은 “강력한 태평양 온난 전선으로 인해 악천후가 예상된다”며 “Sea to Sky를 비롯해 휘슬러 지역은 최대 30 cm의 눈이 화요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월요일 밤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화요일쯤에는 비로 바뀔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또 호프와 메리트(Merritt), 그리고 3번 고속도로 일부 지역은 벌써 폭설이 내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월요일까지 10 – 15 cm 눈이 내리고, 월요일 저녁에 10 – 20 cm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요한 용무가 없다면 해당 지역들을 운전해서 가지 말고 일정을 늦추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스밴쿠버 및 웨스트밴쿠버 지역, 코퀴틀람 및 메이플릿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60 - 90 m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Drive BC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