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성, 역 근처에서 얼굴에 주먹 공격 당해..

밴쿠버 여성, 역 근처에서 얼굴에 주먹 공격 당해..

밴쿠버 여성이 스카이트레인역 근처에서 또 다른 무작위 공격을 당했습니다

지난 2월 1일, 마린 드라이브 스테이션(Marine Drive Station)역 근처에서 낯선 사람에게 담배를 주지 않겠다고 거절한, 한 젊은 여성이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그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낯선 사람이 그녀에게 담배를 요구했을 때 거절하자 이유없이 주먹으로 맞았습니다. 23살의 피해자는 비흡연자였습니다.

밴쿠버 경찰(VPD) 스티브 애디슨(Steve Addison) 경사는 "그녀는 얼굴을 여러 번 가격당했고 이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VPD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아직 그 지역에 있는 용의자를 찾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38세의 사만다 에스텔 토웨도(Samantha Estelle Towedo)는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국은 이번 공격을 "무작위적이고 이유 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밴쿠버에서 전혀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4건의 낯선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최근 두 가지 사건을 보면, 새해 전날 낮에 조지아 호텔 앞을 지나던 여성 한 명이 반대편에서 걷고 있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고, 지난달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팀홀튼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토웨도는 지난 2월 2일 밴쿠버 지방법원에서 판사 앞에 출두한 후 구류에서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의 다음 법정 기일은 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