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질병 관리 본부, “확진자 66명 추가, 사망자는 없어”

BC 주 질병 관리 본부가, 26일 오후 3시 정기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66명 추가 되어 BC 주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25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에 359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241 명,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 52 명, 내륙 보건 지역에 62 명, 북부 보건 지역에 11 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입원 환자는 총 66명으로 이중 중환자는 26명입니다.

26일 발표된 추가 확진자 중 4명이 린 밸리 요양원 거주자, 3 명이 린 밸리 요양원 직원, 2명이 하로 파크 요양원 거주자, 1 명이 하로 파크 요양원 직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다행히 없으며, 현재까지 총 186 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811 상담 전화는 25일에만 총 5070 건의 상담을 했으며, 평균 전화 대기 시간은 5.3 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 주 질병 관리 본부 측은 "최대 14일 전 우리가 취했던 행동들에 대한 결과가 이제 하나둘 나오고 있다"며 "아직 방심해서는 안 되는 단계고, 더 철저하게 몸을 사려야할 때"라고 시민들이 정부 지침 사항을 잘 따라 주길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한편 BC 주 정부는 26일부로 “공중 보건 관련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은 주민은 벌금 최대 2만 5천 불 또는 6 개월 이하 징역에 처할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이러한 정부 지침은 큰 규모의 모임, 생필품 사재기 등이 있습니다. 

또 BC 주 내에 만연한 음식, 의약품 등을 사재기한 뒤 값을 높게 책정해 되파는 암거래 단속도 강화한다고 밝혔으며, 되팔기의 경우 적발 시 최대 1만 불의 벌금 및/또는 1년 이하 징역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BC 주 정부 뉴스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