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y’s Taxi, 곧 카풀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

"택시로 이용할 때보다 요금 저렴할 것... 놀고 있는 차량들을 카풀 서비스에 투입"

메트로 밴쿠버의 한 택시 회사, Bonny’s Taxi가 카풀 서비스에도 뛰어들었습니다. BC주 여객 교통 위원회(PTB: 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가 지난 13일 Bonny’s Taxi의 카풀 서비스 신청을 허가해 주었습니다.

여객 교통 위원회에 따르면, Bonny’s Taxi는 지난 1월 로워메인랜드와 휘슬러 지역을 포함한 씨투스카이(Sea to Sky) 지역의 카풀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기존에 갖고 있는 택시들과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 교통 위원회 측은 “현재 Bonny’s Taxi가 보유 하고 있는 차량은 187대”라며 “보유 차량 수를 늘려 사업을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시작한다기 보다는, 놀고 있는 택시 차량을 카풀 서비스로 돌릴 계획이라 택시 산업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onny's Taxi는 이번 카풀 서비스 운영 허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보유 차량 수를 더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기도 했습니다.

한편 카풀 서비스 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보유 차량 수를 봤을 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반 택시 서비스 때와 달리 카풀 서비스로 Bonny’s Taxi를 이용할 때는 요금이 더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onny's Taxi의 카풀 서비스 개시일은 언제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객 교통 위원회의 허가가 난 이상 곧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Bonny's Taxi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