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BC주 주지사, “9월 전에 학교 정상화 어려울 것”

다른 주와 달리 BC주는 좀 더 늦게 개학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존 호건 BC주 주지사가 “9월 전까지 개학이 완전히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 역시 “정확한 개학 날짜를 아직까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입장”이라고 밝혀, BC주 코로나19 유행이 많이 진정되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존 호건 BC주 주지사는 “개학은 점진적으로, 그리고 부분적으로 진행되며, 한 반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 수가 제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 역시 “아이들을 너무 빨리 다시 모이게 하면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며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 재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퀘벡 주 정부는 “광역 몬트리올 지역과 라발(Laval) 지역을 제외하고 5월 11일부터 퀘벡 주 초등학교 개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퀘벡 주는 병원 입원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반 정원을 15명으로 제한한 상태로 학교를 개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밴쿠버 교육청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