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캐나다 신용등급 'AA+'로 하향 조정…’트리플 A클럽'에서 탈락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피치, 캐나다 신용등급 'AA+'로 하향 조정…’트리플 A클럽'에서 탈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81회 작성일 20-06-25 09:54

본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캐나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최고수준인 ‘AAA’에서 AA+로 강등했습니다. 


피치는 올해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정부의 재정상태가 나빠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캐나다의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이로 인해 캐나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 목적으로 금융정보를 제공하도록 승인한 3대 신용평가기관인 S&P, 무디스, 피치에서 모두 AAA 등급을 받은 나라를 지칭하는 '트리플 A클럽'에서 탈락했습니다. 현재 트리플 A클럽은 덴마크,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폴, 스웨덴, 스위스, 호주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S&P(Standard & Poor’s)의 결정으로 강등된 이후 트리플 A클럽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올해 캐나다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6.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국가부채도 지난해 GDP의 88.3%에서 올해는 115.1%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캐나다 의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820억 캐나다 달러(한화 70조 8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현재 추가 지원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국회 예산사무국은 올해 재정적자 규모는 GDP의 12%로 예상돼 지난해 1.1%에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치는 선진화되고 고소득의 캐나다 경제 특성상 2021년 캐나다의 경제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피치는 2022년과 2024년 사이에 캐나다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약 120%에서 121% 사이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빌 몰노 캐나다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가 "캐나다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만약 그것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경제가 훨씬 더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캐나다는 G7이나 G20의 다른 많은 국가들보다 훨씬 강한 재정 상황에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캐나다 채권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와 경제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재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

Fitch Downgrades Canada's Ratings to 'AA+'; Outlook Stable

CBC | One of U.S.'s big 3 credit agencies downgrades Canada's credit rating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SSLC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278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콘택트렌즈, 데일리가 2주/4주짜리보다 더 좋을까?

"콘택트렌즈, 관리는 반드시 솔루션 용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데일리부터 2주/4주짜리 등 다양한 렌즈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점은 뭔지, 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등 여러 가지 평소 궁금증했던 부분들을 전문가에게 문의해 보았습니다. Q. 콘택트렌즈는 데일리가 2주/4주짜리 렌즈...

제프리 킴의  1.5세 서바이벌 영어 - 12

   "영어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7"   영어는 혀를 꼬아야 한다. 아마도 이 말은 'R' 발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어는 영어보다는 혀를 덜 사용하기에 어떤 영어 발음은 혀의 근육이 덜 발달한 한국인들이 발음하기에 힘듭니다. 혀를 꼬아서 굴려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

기록적 한파, BC 주를 강타한 맹추위

기록적 한파, BC 주를 강타한 맹추위   날씨는 화창하지만 기온은 오히려 눈보라 칠 때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단순히 더 추운 게 아니라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을 갱신할 정도였는데요. 캐나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번에 피트 메도우(Pitt Meadows)는 -12.2 °C (이전 기록은1975년: -10.6 °C), 아보츠포드...

BC주 주민 대다수, 의류 기부함 원치 않아...

"의류 기부함 사고사 이후 여론 인식 바뀌어..." 의류 기부함에 끼어 사망한 사고가 난 뒤, 밴쿠버 시와 웨스트 밴쿠버 시가 의류 기부함을 없애기로 결정한 가운데, 여론 조사 결과 역시 의류 기부함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Research Co. 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BC주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총 11명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캐나다 전체 감염자 수는 온타리오에서 4명, BC에서 7명으로 총 11명입니다. 감염자는 40세 남성으로, BC주 여섯 번째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섯 번째 감염자의 경우 최근 이란을 방문했다 귀국했기 때문에 이란에서...

BC 주 보건부, “유료 코로나19 검사해 준다는 보이스피싱 기승” 경고

BC주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를 이용한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대중들에게 경고했습니다.BC주 보건부는 지난 9일 아침 기자 회견을 통해, “유료 코로나19 검사를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이 최근...

​신민주당(NDP), "VEC 폐업 사건, 법률 구멍 잘 보여 줘."

신민주당(NDP), "VEC 폐업 사건, 법률 구멍 잘 보여 줘."   지난 주 금요일(26일), 다운타운에 있는 VEC(Vancouver English Centre)라는 영어 어학당이 문을 닫았는데요. 사전 통보도 없이 이루어진 폐업이라 학생들도 교사들도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졸지에 600여 명이나 되는 학생들과 지난 ...

BC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관련 법은 어떻게 될까?

2018년 10월 17일부로 기호용 마리화나 역시 합법이 되었습니다. 이제 캐나다 전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뿐만 아니라 기호용 마리화나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대한민국은 속인주의를 적용해서, 국적이 한국인 사람이 이곳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했다가 귀국 시 발각되면 처벌 받습니다) 하지만 각 주마다 조금씩 규...

Cacao 70 Dippery에서 무료로 아이스크림 먹자!

달콤한 디저트집으로 유명한 카카오 70. 최근 개스타운에 새 지점을 오픈했는데요.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22일(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 준다고 합니다. *Cacao 70 Dippery는 433 Abbott Street Vancouver에 위치해 있습니다. Cacao 70 측은 또 인스타...

어떤 사람이 살이 잘 빠질까?

2018년 무술년, 황금 개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다짐으로 넣는 것 중 가장 인기 많은 것은 아마 몸매 관리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적인 살, 그리고 숙원인 다이어트. 하지만 목표한 바와 다르게 현실은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어떨 때는 뒷걸음질을 칠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성인(만 19세 이상)의 비만 유병률(체질...

MUJI, “올 4월,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4월 6일 - 4월 16일, 총 열흘 간 진행" 의류, 문구, 생활 용품 브랜드 MUJI는 밴쿠버에 입성 후, 다운타운 Robson St.에 플래그십 매장도 들어서고, 다른 지점들도 증축하는 등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열흘 간 고객 감사 이벤트, ‘MUJ...

캐나다, 브렉시트 영향으로 이민자 유입이 크케 늘 수 있어

캐나다, 브렉시트 영향으로 이민자 유입이 크케 늘 수 있어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영국이 유럽 연합(EU)를 탈퇴한 게 캐나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측이 난무합니다. UBC의 한 경제 전문가는 영국이 EU를 탈퇴함으로 인해 더 많은 이민자가 캐나다로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한 가장 ...

UBC 졸업생 취업률, 캐나다 내 4위

UBC가 캐나다 내 대학들 중 졸업생 취업률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2019 세계 대학 취업 능력 순위(Global University Employability Ranking 2019)에 따르면, UBC는 캐나다 내 4위,&nb...

무장 강도 4인조, 마리화나 가게 급습

무장 강도 4인조, 마리화나 가게 급습 밴쿠버 경찰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밤, 1353 E 41st Ave.에 위치한 마리화나 가게에 무장 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무장 강도 4인조는 남자 셋 여자 하나로 구성되었으며,  총으로 종업원들을 협박해 현금과 상품을 탈취해 갔습니다. 당시 종업원 한 명...

벤쿠버 - 뉴욕 왕복항공권 $355, 택스포함

Delta Airline에서 벤쿠버-뉴욕 왕공항공권을 $355에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항공권은 택스가 포함된 가격이며 내년 4월부터 6월 초까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합리적이며 즐거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벤쿠버에서 뉴욕까지 평균적인 항공권 가격이 $600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즐거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

7월 21일 온타리오 굴축제(Ontario Oyster Fest)

굴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 할 소식, 바로 온타리오 굴축제인 "Ontario Oyster Fest"가 돌아왔기 때문이죠.Rodney's Oyster house안에 있는 Oyster Garden이라는 패티오에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굴뿐만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이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