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 “밤새 주차, 이제 좀 더 편해질 것”

밴쿠버 시청이 음주 운전 방지 독려를 위해 밤새 주차 장려 운동을 실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Easy Park 주차장 35곳에서는 최대 다음날 오후 6 pm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길거리 주차는 최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주차할 수 있습니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밴쿠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MADD와 Preventable과 협조하여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시행했다”며 “다음날 늦게까지 주차가 가능해진다면 사람들도 차를 놔두고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기 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장려 운동이 나온 것은 밤새 주차를 하더라도 다음 날 아침 일찍 차를 픽업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이렇게 연장된 시간 덕분에 과음한 날 차를 놔두고 귀가하기가 더 편해질 거라는 분석입니다.

밴쿠버 시청은 “주차 앱(PayByPhone, EasyPark, HonkMobile)이나 현장에서 밤새 주차 옵션 선택이 가능하니 앞으로 편하게 차를 놔두고 귀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평균 68명 정도가 음주 운전으로 BC 주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Easy Park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