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포드 버섯 농장, 하천에 폐수 버렸다 65만불 벌금

아보츠포드 버섯 농장, 하천에 폐수 버렸다 65만불 벌금 

아보츠포드에 있는 두 버섯 농장은 버섯들이 지역 하천에 버려지는 것과 관련된 어업법 위반으로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국(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H.Q. 버섯 농장은 38만 5천 달러, 델프레시 버섯 농장은 26만 5천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두 버섯 농장 모두 주인이 동일하며, 11월 22일 두 곳 모두 이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벌금은 이번 주 초 아보츠포드 지방법원에서 내려졌습니다. H.Q.와 델프레쉬 농장 버섯이 지역 하천에 버려지는 쓰레기와 관련된 벌금에 직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H.Q.는 또한 2008년에 연방 어업 위반으로 1만 달러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벌금은 2015년에 H.Q.에서 그리고 2018년에 델프레쉬에서 시작된 수사에서 비롯됩니다.

2015년 10월, 캐나다 환경보호청의 환경 집행관들이 H.Q. 농장은 검사한 결과, "농장에서 나온 폐수가 물고기가 자주 드나드는 수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연방 기관은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실험실 분석 결과 이 폐수가 "유해물질로 물고기에 치명적"이라는 결과가 나와 검사관들은 양식장에 해당 물질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재발 방지 계획을 이행하도록 명령하는 수산법 표창장을 발부했습니다. 2016년 4월 캐나다 환경국에 따르면 검사관들이 돌아왔을 때, 그들은 샘플들이 물고기에 "급성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오염 수준을 다시 보여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20년 9월 어업법에 따라 두 농장에 대한 고발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방정부는 두 농장에 부과한 벌금 총 65만 달러 외에도 델프레시에게 "어류가 자주 드나드는 수역에 유해 퇴적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를 열거한 보고서를 환경 캐나다에 제공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징수한 벌금은 연방정부의 환경손해기금으로 향할 것이며 두 회사는 환경범죄자 등록부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