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산 신고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해외자산 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24-02-20 11:59

본문

해외자산 신고

안녕하세요 백&리 회계법인의 이재성 회계사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교민분들은 해외자산, 특히 한국에 자산을 가지고 있는경우를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개인소득보고 기간동안 가장 흔하게 받는 질문중 하나가 해외자산 신고를 해야 하냐는 질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컬럼을 통해 해외자산 신고제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자산신고 의무

캐나다 거주자는 해외자산의 합계가 1년중 잠깐이라도 $100,000 이 넘었을 경우 개인소득신고시에 해외자산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합니다. 캐나다의 경우 소득을 보고할때 전세계 소득(worldwide income)을 보고해야합니다. 따라서 캐나다 정부에서는 납세자가 벌어들이는 해외소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적하기위해 해외소득이 없다라도 보유한 해외자산이 $100,000이 넘을경우 해외자신신고를 함께 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신고해야하는 해외자산

캐내다 국세청에서 명시하고 있는 신고대상 해외자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예금 및 해외 금융계좌
  2. 해외법인 주식
  3. 대여금 및 미수금
  4. 비거주자 신탁 지분
  5. 해외 부동산
  6. 보험, 선물, 옵션등의 기타 자산
  7. 캐나다 증권계좌를 통해 보유하고있는 해외자산

다만 위 목록에서 개인목적이나 사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해외부동산은 신고대상이 아닙니다. 


해외자산 신고 가격

해외자산은 취득시점에 계산된 원가로 신고를 해야합니다. 다만 캐나다 거주자가 되기 전에 취득한 자산은 거주자가 된 시점의 시장가격(fair market value)으로 신고하게 됩니다. 이것의 목적은 캐나다에 거주하기 전에 발상한 양도차익은 캐나다에서 과세를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전 5억짜리 부동산을 취득했었고 캐나다로 이주했을때 시점으로 해당 부동산의 시장가격이 7억이었다고 가정하면, 캐나다에서 해외자산을 신고할땐 7억을 기준으로 신고하게 됩니다. 적용되는 환율은 거주자가 된 시점에서의 환율을 적용하면 됩니다. 


해외자산 신고방법

해외자산 금액이 $100,000이 넘어 해외자산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할경우 신고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간편신고 방법입니다 (Simplified reporting method). 해외자산의 합계액이 $250,000 이하일경우 원한다면 간편신고 방법으로 신고를 할수있습니다. 간편신고 방법으로 신고할경우 각 자산별로 금액을 나눠서 보고 할필요 없이 보유하고있는 자산의 종류만 표시하고, 전체 해외자산에서 벌어들인 총소득 및 양도차익을 신고하면 됩니다.

$250,000불이 넘으면 상세신고 방법(Detailed reporting method)으로 신고를 해야합니다. 이럴경우 각 자산별로 따로따로 금액을 명시해야 합니다. 각 자산별로 연중최고 금액과 연말금액을 기입하고 또 해당 자산에서 벌어들인 소득 및 양도차익이 있다면 자산별로 따로 표시를 해야합니다.


해외자산 미신고시 벌금

국세청에서 명시하고 있는 해외자산 미신고시 발생하는 벌금은 하루에 $25입니다. 다만 이벌금이 부과될경우 최소 $100에서 최대 $2,500불까지 부과됩니다. 만약 신고대상자가 중과실에 의해 의도적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될경우 매월 $500씩 최고 $12,000까지 벌금이 부과될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신고인에게 해외자산을 신고하도록 요청하였으나 이를 따르지 않을경우 매월 $1,000씩, 최고 $24,000까지 벌금이 부과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고대상자가 중과실에 의해 의도적으로 신고를 하지않고 24개월 이상 지났을경우 해외자산 신고가격의 5%까지 추가로 부과될수 있습니다.


자진납세 제도

해외자산 신고대상자임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이전에 신고를 잘못했을경우 자진납세 제도(Voluntary Disclosure Program)를 통해 벌금과 법적 처벌을 면제받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신고하지못한 해외소득이 있을경우 이부분에 대해서는 소득신고를 하고 납부할 세금이 있다면 세금도 납부를 하셔야 합니다. 


해외자산 신고의 경우 신고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추후 발생하는 세금 금액이 크게 바뀔수도 있고, 또 본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부분들이 많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고해야하는 해외자산이 있으신분들은 개인소득보고가 간단하더라도 꼭 회계사를 통해 진행을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1613868313_PGQK872i_8660f8da4099800b2cf1cd476e77a3aa8846f0f3.png


자료 출처 - 백&리 회계법인

330-9940 Lougheed Hwy., Burnaby

604-421-588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SSLC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27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다운타운 다이소, 3년 만에 문 닫아

다운타운 다이소, 3년 만에 문 닫아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다이소가 개장한 지 3년 만에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소 다운타운 지점은 그랜빌 거리와 ...

볼리우드 보트 크루즈, 제 4회 홀리 수상 파티

볼리우드 보트 크루즈, 제 4회 홀리 수상 파티밴쿠버 크루즈에서 최고의 홀리 축제를 즐겨보세요.볼리우드 보트 크루즈는 제4회 홀리 파티를 엽니다. 3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항해하면서 파티를 이어갑니다. 흥겨운 라이브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음식을 즐기며 밴쿠버 스카이라인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밤 바다도 볼 수 있...

스타벅스,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 출시

스타벅스,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 출시스타벅스의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음료는 캐나다 전역에서 6일 동안만 판매됩니다.3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달콤하고 크리미한 말차, 우유, 얼음을 섞은 후 휘핑크림, 캐러멜 소스, 바삭한 캐러멜 슈가 토핑을 얹은 조합입니다. 이 한정판 음료...

그랜빌 아일랜드, 무제한 부활절 브런치 뷔페…

그랜빌 아일랜드, 무제한 부활절 브런치 뷔페…해안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부활절 브런치를 즐겨 보세요. 그랜빌 아일랜드에 위치한 독사이드 레스토랑은 부활절을 맞이해 브런치 뷔페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3월 3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인당 89달러이며, 어린이는 45달러, 5세 미만...

40% 캐네디언, 등급 없는 쇠고기가 먹기 안전하다고 생각

40% 캐네디언, 등급 없는 쇠고기가 먹기 안전하다고 생각등급이 없는 멕시코 쇠고기는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캐나다인의 3분의 1 이상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온타리오의 인터넷 마케팅 서비스인 캐들은 최근 9,207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달하우시 대학의 농식품 분석 연구실을 대표하여 설문조사를 ...

전기차 구입,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절약

전기차 구입,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절약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원들의 한 연구는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한 경제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는 사전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재정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중 한 명인 바삼 자베드는 UBC 팀이 다양한 가정의 ...

코스트코 푸드코트, 비회원 접근 막고자 강력한 대처?

코스트코 푸드코트, 비회원 접근 막고자 강력한 대처? BC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비회원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전에는 코스트코를 이용할 때 멤버십 카드가 없어도 모두가 ...

버나비, 디어 레이크 공원 증축 설계 승인

버나비, 디어 레이크 공원 증축 설계 승인버나비 시는 디어 레이크 산책로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는 컨셉 디자인을 승인했습니다.월요일 밤 회의에서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은 현재 사람들이 물을 건너기 위해 산책로를 빠져나와 디어 레이크 애비뉴를 따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버나비 시의 프로젝트 매니저 이사벨 론도노 씨...

크래프트 디너, 캐나다에서 식물성 맥앤치즈 신제품 출시

크래프트 디너, 캐나다에서 식물성 맥앤치즈 신제품 출시크래프트 디너(Kraft Dinner)는 새로운 KD 제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고, 이번에는 치즈를 완전히 제외합니다."KD NotMac&Cheese"라고 불리는 이 브랜드의 최초의 식물성 맥앤치즈는 현재 캐나다 전역의 매장에서 출시되고 있...

성 패트릭 데이 테마, 신비로운 쇼케이스

성 패트릭 데이 테마, 신비로운 쇼케이스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는 신비로운 쇼케이스가 열립니다.마술과 버라이어티가 어우러진 유쾌하고 신비로운 팔러 매직쇼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밴쿠버 웨스트엔드 쇼 셀러에서 열립니다. 롭 테스카와 함께 성 패트릭 데이를 테마로 한 이번 쇼케이스를 즐겨보세요.마술사와 버라이어티 쇼...

캐필라노 브릿지, 부활절 테마 모험

캐필라노 브릿지, 부활절 테마 모험캐필라노 브릿지에서 부활절 모험을 즐겨보세요.3월 16일(토)부터 4월 1일(월)까지 캐필라노 브릿지 파크의 호피 하이츠에서 봄방학을 맞아 달걀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 공원에서는 부활절을 테마로 한 특별한 액티비티와 계절에 맞는 재미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에게 봄...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 17도까지 올라…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 17도까지 올라…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는 봄 기운이 완연해질 것입니다.캐나다 환경 및 기후변화청(ECCC)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이번 토요일은 최고 1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도 최고기온이 16도로 포근합니다.목요일(14일)에는 구름이 걷히면서 기온이 10도...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인상

캐나다 연방 최저임금 인상다음 달 연방 최저임금이 인상됩니다.캐나다 고용 및 사회 개발부(ESDC)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연방 최저임금이 시간당 17.30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연방 시간당 최저임금을 15.55달러에서 16.65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모든 임금 인상은 전년도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

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

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에어비앤비는 다음 달 말까지 전 세계 사이트의 목록에 실내 보안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온라인 임대 플랫폼은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면서 보안 카메라 정책을 "간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에어비앤비의 커뮤니티 ...

베어 크릭 파크 이스터 트레인

베어 크릭 파크 이스터 트레인 아직 날씨가 추운 감은 있지만 여지없이 이스터 데이는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는 작은 행사들도 여러개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

범고래 디자인 캐나다 기념주화

범고래 디자인 캐나다 기념주화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서 최신 기념주화를 선보였는데요. 캠벨 리버 아티스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기념주화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n...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