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자유당 대표, "ICBC 독점 체제 끝내야..."

BC 주 신민당 정부가 ICBC 자동차 보험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꿀 것을 예고한 가운데, 앤드류 윌킨슨(Wilkinson) BC 자유당 대표가 ICBC의 독점 체재를 없애고 다양한 보험 회사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윌킨슨 대표는 "BC주 주민들의 ICBC 만족도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사용하는 다른 자동차 보험회사보다 더 낮다"며 "다른 지역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 공부하고 배워 현 제도를 밑바닥부터 고쳐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ICBC의 현재 보험료 구조는 30년 이상된 낡은 정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ICBC 보험은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가 드는 구조라, 운전자가 여러 번 사고를 낸 적이 있더라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도 사고 운전자 보험료가 아니라 사고 난 차량의 차주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ICBC 측은 운전자 이름으로 보험이 드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 보험료 정책이 통과되면, 2019년 9월부터 적용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