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영 재무 장관, "의료 보험료 2018년부터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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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디 영 재무 장관, "의료 보험료 2018년부터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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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17회 작성일 17-02-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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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영 재무 장관, "의료 보험료 2018년부터 반값"
마이클 디 영(De Jong) BC 재무 장관이 2017년 주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의료 보험료(MSP premiums)입니다.
디 영 장관은 연소득이 12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 한해서
2018년 1월부터 의료 보험료를 반값으로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그외에도 예산안에는 학자금 대출금 이자율 하향, 기업 전기세 및 소기업 법인세 인하 등이 포함되어 있어,
오는 5월 7일에 있을 BC 주 총선을 의식한 정책이 아니냐는 평입니다.
디 영 장관이 발표한 새 의료 보험료 책정에 따르면,
소득이 4만 2천 불 이상인 맞벌이 가정의 의료 보험비가 2018년부터 $75이 됩니다. (현재 $150)
즉, 이 맞벌이 가정은 2018년부터 해마다 $900을 절약하게 되는 셈입니다.
디 영 장관은 "BC 주 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가능한 혜택"이라며
"언젠가는 의료 보험비를 아예 안 내도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의료 보험비를 낮추는 대신 PST는 그대로 7%로 유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존 호건 신민주당(NDP)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의료 보험료가 2배로 뛰어오른 걸
주시하고 있던 납세자들이라면 이런 발표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크리스티 클락 주지사가 이런 정책을 펼치는 이유는
자유당이 계속 집권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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