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아동 수당 확대 및 육아 휴직 급여 면세” 공약 발표

캐나다 연방 선거(Federal Elections)라고 부르는 캐나다 총선이 오는 10월 21일 시행됩니다. 이에 각 당은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자유당 대표이자 현 캐나다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 역시 연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뉴펀드랜드에서 하던 선거 운동 중 “재당선이 되면 육아를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정부 차원에서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가정을 위한 트뤼도 공약은 캐나다 아동 수당(CCB: Canada Child Benefit)을 1세 미만 아동을 위한 캐나다 아동 수당을 15% 인상하여 기존보다 $1000 더 준다는 것인데요.

트뤼도 총리는 “아이와 월급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이 와선 안 된다. 급여 걱정 없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육아 휴직 급여 면세는 고용 보험(EI: Employment Insurance )에서 급여가 나올 때 연방세를 걷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유당은 또 입양한 부모 역시 15 주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수당은 공약으로 2가지 자녀 양육 보조금을 내세웠는데요. 

하나는 아이 운동 보조금으로 피트니스나 스포츠 관련한 비용에 한해서 아이 1명당 최대 1천 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보조금입니다. 다른 하나는 예술 및 학습 보조금으로 예술 관련된 비용에 한해서 아이 한 명당 최대 500불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