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트럭, 안전 벨트 원인으로 200만 대 리콜

미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대기업 포드 자동차가 F-150 픽업트럭 200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원인은 운전자석과 동승자석의 안전벨트 부품에서 화재 위험이 발견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함이 있는 안전벨트 부품, 프리텐셔너(pre-tensioners)는 자동차가 추돌했을 시 빠른 속도로 안전 벨트를 탑승자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입니다.
리콜 대상 200만 대 중 총 339,884 대가 캐나다 국내에 판매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드 측은 "조사 결과 몇몇 앞좌석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pre-tensioners)에서 스파크가 튀며 연기 또는 화재로 번진 경우가 있는 사례가 미국에서 17건, 캐나다에서 6건 보고되었다"며 "리콜해 무상으로 수리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콜로 인한 모든 수리 비용은 포드 측에서 부담하며, 이번 리콜로 총 1억 4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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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8 Ford F-150 vehicles built at Dearborn Assembly Plant, March 12, 2014, through August 23, 2018
  
• 2015-18 Ford F-150 vehicles built at Kansas City Assembly Plant, Aug. 20, 2014, through August 23, 2018
  

*리콜 레퍼런스 번호는 18S27입니다.
 
 
(사진= 포드 캐나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