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거주자 대상 보이스피싱 일당, 인도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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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03회 작성일 19-11-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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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자국에서 캐나다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콜 센터 사기단 32명을 검거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이 그동안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한 금액은 캐나다 달러로 약 5542만 불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도 경찰은 “해당 사기단은 VOIP를 이용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국제 전화를 해 왔다”며 “SIN 사기는 캐나다 정부(Service Canada agency)를 사칭하는 음성 메시지로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전화를 받은 피해자는, 피해자의 사회 보장 번호(SIN: Social Insurance Number)가 여러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며 이 메시지를 확인하는 즉시 전화를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하지 않으면 체포된다고 협박을 해 걸 수밖에 없게 불안감을 조성시킨다”며 “피해자가 음성 메시지가 알려 준 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사기의 시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보이스피싱 일당은 피해자가 불안감에 전화를 걸면 'Service Canada'를 사칭하며, 신원 확인 절차를 하고 '체포 및 투옥을 피하기 위해서는 즉시 벌금을 내야 한다. 거부 시 바로 체포 대상 리스트에 올라간다'는 식으로 회유를 해 돈을 갈취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보이스피싱 일당은 비트코인 ATM,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요구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32명을 검거한 것 외에도, 범죄에 사용된 컴퓨터 55대, 라우터 2대, 휴대전화 35대, 보이스피싱 대본 등을 입수하였습니다.

이 보이스피싱 일당의 연령대는 18세부터 38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떤 공공기관이든 절대 먼저 전화로 연락하지 않는다. 당장 돈을 내지 않으면 체포된다거나 하는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보이스피싱이라 생각하시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나, 기프트 카드 등을 요구한다면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며, 전화를 받았다면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처리하겠다고 하고 끊는 게 차선책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연락이 오면, '이게 진짠가? 진짜라서 이렇게 계속 오나?'하며 맘이 약해져 술술 정보를 불거나, 돈을 내는 경우가 있다"며 "결코 흔들리셔선 안 된다. 은행이든, 경찰서든, 국세청이든 상대가 무슨 얘기를 하든 불안하면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하셔서 문의를 하시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DCP West Dehli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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