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거품 위험 도시 세계 순위 7위…

밴쿠버가 세계에서 부동산 거품 위험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UBS 세계 부동산 거품 지수에 따르면, 밴쿠버는 세계 도시들 중 부동산 거품 위험이 가장 큰 도시(2019년 기준)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집값, 월세 등을 두고 밴쿠버와 수위를 다투는 토론토 역시 부동산 거품 위험이 큰 도시 순위에서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위는 홍콩이었으나, 올해 홍콩은 3위로 물러났고, 1위는 뮌헨이 차지, 4위는 암스테르담, 5위는 프랑크푸르트, 6위는 파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인 점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스톡홀름, 시드니는 거품이 꺼지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밴쿠버의 경우 전년 대비 가격 성장률이 10% 이상에서 – 7%로 변했습니다.

거품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 등이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수요 변화에도 취약하다”며 “밴쿠버를 비롯한 다른 부동산 거품 위험 도시들의 집값이 급상승한 이유는 기술 중심 경제 호황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