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코로나19 동선 추적용 앱 출시 예고 (영상)

트뤼도 총리, 코로나19 동선 추적 앱 발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8일 캐나다 코로나19 대응 정기 브리핑 시간에 “코로나19 동선 추적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앱은 현재 Shopify, Blackberry, 그리고 온타리오주가 함께 개발 중인데요. 트뤼도 총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온타리오주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7월 초에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앱을 다운받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이나, 코로나19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해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앱을 설치하여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동선 추적 앱은 스마트폰 내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여 앱 사용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기록 및 저장한 뒤, 사용자와 접촉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주는 시스템입니다. 모든 기록은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위치를 포함한 개인 정보는 수집하거나 공유하지 않습니다.사생활 보호를 위해 위치 정보를 포함한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고 공개되지않을 예정입니다.

현재 알버타주는 ABTraceTogether라는 독자적인 접촉 추적 앱을 이미 운영 중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달 캐나다에서 전국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하나의 앱을 만들기 위해 지방 정부들과 연락 중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 ABTraceTogether - YourAlbe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