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버나비 쇼핑 센터 총격 사건… 1명 사망, 2명 부상

13일 저녁, 버나비 쇼핑 센터 총격 사건… 1명 사망, 2명 부상

버나비에 위치한 Market Crossing Complex에서 13일 오후 8시 30분경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 센터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시민들이 더욱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일반 시민을 향한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 조직 간 다툼에 의한 총격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피해자는 Jaskeert Kalkat으로 23세며, 조직 생활을 하던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을 입은 남녀 두 명 역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둘 역시 조직 간 싸움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버나비 경찰은 “Market Crossing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8시 30분경 출동했다”며 “현장 도착 당시 3명 모두 살아 있었으나, Kalkat 부상이 너무 심각해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총격전은 Cactus Club Café 패티오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이에 시민들은 패티오 테이블을 뒤집어 몸을 숨기는 등 공포에 떨며 경찰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총격전이 끝나고 난 이후에 패티오는 깨진 유리 조각, 접시, 버려진 음식들 등올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도시 곳곳에서 터지는 총격 사건에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버나비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