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사용 중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57회 작성일 21-05-13 18:24본문
BC주 보건 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사용 중단”
BC주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부족으로 인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백신 분량은 모두 2차 접종을 위해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약국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신 분들은 모두 맞으실 수 있으나, 더 이상 약국에서 예약은 받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지금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전부 다 맞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차 접종 후 16주 안에 2차 접종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BC주 보건 당국은 “백신 교차 접종이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 결과와 캐나다 국립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며 “만약 백신 교차 접종이 가능하다면, 2차 접종에 대해 옵션이 더 생기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백신 유도 혈전 호발성 혈소판 감소증(이하 VITT)’이라는 부작용이 10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나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예방 접종을 통한 이득이 위험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고 인정되어 계속 쓰는 상황입니다.
알버타주 역시 BC주와 마찬가지로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접종 중단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만 회분을 확보했으나, 현재까지 받은 분량은 1백만 회분이었습니다. 받은 분량의 상당수가 1차 접종에 이미 쓰였으며, 남은 분량은 2차 접종 때 쓰일 계획입니다.
혈전 발생 부작용에 관해서는 “접종 후 수 주 내로 부작용이 나오기 때문에, 28일이 지날 때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면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