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일 자전거 공유 서비스 출시 임박?

Car2Go 스타일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곧 밴쿠버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밴쿠버 시의 협조를 받은 Mobi Bike가 이미 밴쿠버에 도입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obi Bike는 지정된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새롭게 출범할 U-bicycle은 Car2Go와 같이 지정된 지역 반경 안에 어디든 주차를 하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Mobi Bike와 차별점을 둔 서비스로 알려졌습니다.
U-bicycle 자전거 이용료는 30분에 1불이며, 자전거 언락은 U-bicycle 앱 그리고 블루투스 QR 스캐닝으로 이뤄집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는 3단, 카본 벨트 구동 시스템이며 헬멧이 제공됩다. U-bicycle 측은 "모든 U-bicycle 자전거에는 GPS 추적 장치가 달려 있으며, 자전거가 특정 지역에 몰린다면 운영팀이 밤새 재분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서비스 시작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U-bicycle은 지난해 9월 빅토리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23일 밴쿠버에 북미 본사를 열고 향후 북미 100개 도시 이상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민(Min) U-bicycle CEO는 "북미 본사를 밴쿠버에 열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빅토리아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잘 안착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사진=U-bicycle Can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