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칼럼] 전문직 경력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문 인력 이민”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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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민 칼럼] 전문직 경력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문 인력 이민”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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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6회 작성일 16-07-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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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이럴 땐 이런 이민'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전문직 경력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문인력이민”프로그램 – 서른 여덟 번째 칼럼.


안녕하세요, 우밴유 친구들 여러분. BEHERE 컨설팅의 알렉스킴입니다. 

지난 시간의 이럴 땐 이민 시리즈의 “자영 이민”은 특정분야인 문화, 예술, 체육쪽 경력자만 신청이 가능했던 이민이었습니다. 

자영 이민의 두 번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오늘은 한정적인 직업만이 아닌 거의 모든 전문직 직업들은 신청 가능하다 해도 무방할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바로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 즉, [전문 인력 이민]입니다.

 
[‘전문 인력 이민이란?]

전문 인력 이민 프로그램은 과거 ‘독립 이민' 또는 '기술 이민'이라는 이름으로
2012년 6월말 잠정적인 중단 이후 2013년 5월 4일 대대적인 개정안을 거쳐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이민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현행 이민법상으론  (연방 이민법의 경우) 캐나다에 살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았더라도
외국에서 (=캐나다 밖에서) 캐나다 이민을 신청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봐도 좋을 프로그램입니다. 

캐나다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민자들을 해외에서 골라서 받아들이겠다는,
이른바 ‘캐나다 기술직 이민의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격요건?] 

기본적으로 지원자의 [언어능력 / 나이 / 학력 / 경력 / 캐나다 취업 / 적응력]으로 나눠진 섹션별로 점수를 측정해서,
본인 점수가 총 100점 만점에서 패스 마크인 67점을 넘는다면 전문인력이민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그전에 선조건이 있는데, 이는

(1) 본인의 직업이 캐나다 직업군 분류 코드표에 따라 NOC B 레벨이상으로
(NOC가 뭔지 모르신다면 'NOC Code가 대체 무엇인가' 칼럼 참고) 지난 10년 중 최소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고,

(2) 영어시험, 예를 들어 IELTS 점수를 각 영역별로 최소 6점 이상을 맞았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IELTS 점수를 6점 이상 받아놓고, NOC B 레벨이상의 직업으로 경력이 1년 이상이 있고,
영역별 점수 계산에서 67점 이상을 받았다면 그 즉시, Express Entry (이하, EE) 시스템을 통해 전문인력이민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press Entry 시스템을 모른다면 ' Express Entry를 원하는가' 칼럼 참고) 그 후,

(3) EE의 추첨점수 커트라인에 해당이 되는 경우 바로 이민국의 ‘초대장’을 받고 실질적인 '이민 접수'를 할 수 있게 되고,
6개월 뒤 영주권을 받고 캐나다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바꿔 말하면 아무리 67점 이상이 되어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EE 추첨 점수 커트라인에 해당되지 않으면 ‘접수’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헌데  굳이 지금?] 

 

"지금은 400점대 후반이 초청장 획득 커트라인이라던데, 난 신청 해 봤자 초청장도 못 받을텐데 왜 굳이 지금이냐?
어차피 보통 나처럼 한국에 있는 사람은 LMIA (캐나다 고용주의 구직 허가서) 없이는 초청장을 받을 수 있는 점수가 절대 안 되는데?" 라고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선 [Express Entry 예상] 카드 광고에서 설명했다시피, 2016년 말엔 EE 시스템 시작전에 받아놓았던(=밀려있던) 서류들이 모두 처리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어차피 이민국에서 한 해에 뽑아야 할 경력 이민자의 수가 정해져 있으므로,
그 인원들을 이민시키기 위해선 EE 추첨 점수를 낮춰서 많은 인원들을 뽑지 않을까? 

추첨 점수도 지금처럼 최소400점대 후반이 아닌 조금씩 떨어져서 결국 400점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라는 거죠. 

300점대 중후반이라면 굳이 캐나다 잡오퍼가 없어도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는 점수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케이스 스터디]

어제 저녁에 영주권 승인을 받은 갑동이의 케이스로 예를 들어보자면 (시나리오에 맞춰 약간 변형했습니다.)
직업: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NOC 코드는 A 레벨
영어 성적:       IELTS 각 밴드 스코어 6점 이상

으로 전문 인력이민을 위한 기본 자격 요건을 충족

 
(1) 전문인력이민 점수 계산
-경력 점수:      최근 10년 안의 프로그래머 경력이 6년 이상 -> [15점] 
-학력 점수: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자 -> [21점]
-영어 점수:      IELTS 제너럴 시험 점수는 각 밴드별 6.5 이상으로 총 점수는 -> [20점]
-나이 점수:      35살로 나이점수 만점인 -> [12점]
-캐나다 고용 허가 점수: [0점]
-적응력 점수: 배우자 IELTS 점수가 각 밴드별 최소 4점 이상이므로 추가 점수 -> [5점]

으로 총점은 패스 마크인 67점 이상인 [73점]입니다. 고로 전문인력이민 접수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바로 EE 프로파일 신청을 한 후 점수 계산을 해보면,

 
(2) Express Entry 점수 계산
-나이 점수:     70점
-학력 점수:     112점
-영어 점수:     리스닝 7.5이고 나머지 영역 모두 CLB 8에 해당하는 6.5로 총88점
-학력+영어 성적 추가 점수: IELTS 영어 성적이 모두 6점 이상일 경우 대졸자로서 추가 점수 13점 
-경력 점수:     IELTS 점수가 각 밴드당 6점 이상이고 3년 이상 해외 경력이라면: 25점
-석사 졸업인 배우자 학력 점수: 10점 추가
-배우자의 IELTS  밴드별 성적 6 이상: 총 12점 추가

 

이로써 갑동이가 받을 있는 EE상의 총 점수는 330점입니다. 여기에 만약 워홀처럼 합법적으로 캐나다에서 일한 경력이 1년 이상이 된다면, 캐나다 경력 점수 '35점' + 캐나다 경력과 학력 추가 점수 13점으로 '총 48점이 추가'됩니다. 

그렇게 되면 총 스코어는 378점으로 300점대 후반의 점수표를 들고 Express Entry 풀에 들어가 추첨을 기다리게 되는 거죠    

 
[결론]

위에서 보다시피 IELTS 점수가 최소 자격 요건인 6점뿐이라면 전문인력 이민 신청은 가능하지만 EE 점수가 300점대 초반까지 오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EE 신청 후 풀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면 기회가 왔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게 됩니다.
가령 위의 갑동이의 케이스는 실제로 EE점수 368점으로 현실적으로는 초대장을 받기 어려운 점수였지만
미리 EE 신청을 해둔 덕분에 사스카츄완 주정부의 International Skilled Worker ‐ SK Express Entry프로그램이 열리자마자
바로 그날부터 접수를 시작해서 이민 신청이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만약 영어 점수도 없었고 EE 등록도 해두지 않았다면 총 접수 인원 500명인 이 프로그램의 쿼터 안에 근접도 못했을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한국에 있는 클라이언트들 중에 신청 자격 요건은 되지만
시도도 못하는 경우가 영어공부 시작을 못해서라는 것. 그러니 준비하시라는 것.
위에서 말한대로 400점대 미만으로 추첨 점수가 떨어질 시기인 2017년 초까지는 아직 6개월 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영어 성적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EE 추첨 점수가 현재보다는 하락세를 타야만 가능하다는 점이 유념해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현재 내가 캐나다에 발을 딛고 있지 않아도, 캐나다에서 경력이 없어도,
저 위의 조건만 충족이 된다면 전세계 어디서든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으니 이런 기회가 어딨을까 싶습니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두는 건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십시오.

 
[출처]
BeHERE 이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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