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대신 견과류·콩류를 먹어야 조기 사망 위험↓

하버드 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육류 대신 견과류나 콩류를 섭취하면 조기 사망률이 8% - 17% 정도 낮아지고, 식단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막 먹을 경우 사망 위험률이 6% -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은 “우리의 식습관이 우리의 건강과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결과”라며 “몸에 좋은 음식, 몸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전체적인 식단, 평소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건강한 식단의 필수 요소는 과일과 채소, 전곡물, 견과류, 그리고 콩류의 섭취량을 높이고, 가공육을 포함한 육류, 당분이 들어간 음료, 흰쌀이나 밀가루 같이 도정된 곡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습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