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글로벌 수익 10억달러 돌파

탑건 매버릭,  글로벌 수익 10억달러 돌파 

톰 크루즈 주연의 1986년 블록버스터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이 전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파라마운트가 밝혔습니다.

"매버릭"은 크루즈의 40년 경력 중 처음으로 10억 달러의 대기록을 달성한 영화이며, 미국 내 수익으로 볼 때 파라마운트 역사상 1997년의 "타이타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반응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라고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사장 겸 CEO인 브라이언 로빈스는 성명서에서 말했습니다. "매버릭"은 엄청난 입소문을 탔고, 관객들, 특히 35세 이상의 티켓 구매자들은 이 영화에 매료되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의 시작 이후 극장 복귀를 다소 꺼려왔기 때문에 이번 영화의 대성공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작년 12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합류하면서 전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를 번 두 번째 영화이기도 합니다.

폴 데르가라베디언 콤스코 선임 미디어 분석가는 "어떤 영화든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탑 건: 매버릭'이 팬데믹 기간 동안 1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은 조금 다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할리우드의 마지막 영화배우 중 한 명이 출연했기 때문에 완벽한 시기에 완벽한 영화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평가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버릭이 새로운 조종사들에게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돌아오는 이 영화는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거의 완벽한 97%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매버릭"은 미국에서는 5억 2천만 달러 이상이고 해외에서는 4억 6천 8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고,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역사상 50번째 영화입니다. 

(사진=Paramount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