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VR, 북미 베스트 공항 명단에서 제외

YVR, 북미 베스트 공항 명단에서 제외

밴쿠버 국제 공항(YVR)이 오랫동안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스카이트랙스에 의해 지명되었지만 올해는 예외입니다. 

2022년 스카이트랙스에서 뽑은 북미 1순위를 차지한 곳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입니다. 올해에 앞서 스카이트랙스는 YVR을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12년 연속 선정했었습니다.연간 스카이트랙스 순위는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지역 최고의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한편, 항공사, 항공사 라운지, 공항 호텔, 공항 식당, 공항 쇼핑, 공항 직원 등의 순위를 매기는 등 세계 항공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인정받는 상입니다. 2022년 상은 지난 주 파리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산업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신공항과 개량공항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의 엄청난 상승은 2015년부터 YVR을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어냈고, 이제는 북미 10위권에서도 같은 하락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YVR의 세계 공항 순위는 2012년 9위, 2013년 8위, 2014년 9위, 2015년 11위, 2016년 14위, 2017년 13위, 2018년 14위, 2019년 17위, 2020년 13위, 2021년 24위, 2022년 28위 등 10년 넘게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EA는 2021년 세계 랭킹 53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YVR을 바로 앞서는 27위까지 치솟았습니다. SEA는 YVR보다 훨씬 크고 전체적인 승객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고 2027년에 완공되기 위해 2023년에 대규모 공사를 시작할 4억 달러의 확장을 포함하여 SEA를 위한 다른 주요 프로젝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YVR도 최근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 30만 평방 피트의 연면적과 8개의 추가 게이트 (4개의 버스 게이트 포함), 밀폐된 야외 체험 센터 피스를 포함한 독특한 편의 공간, 그리고 디지털 아트를 확장한 피어 드윙 국제 터미널 빌딩의 3억 달러 확장을 열었습니다. 

(사진=Skytr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