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사적 모임 및 이벤트 금지 연장

BC주, 사적 모임 및 이벤트 금지 연장

BC주 정부가 주 전역에 내린 ‘사적 모임 및 이벤트 금지 명령’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중 보건 명령은 2020년 11월 19일에 내려진 명령으로, 이 명령이 해제되기 전까지는 실내 및 실외 사적 모임, 커뮤니티 이벤트, 여행, 여러 팀 스포츠를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인데 반해, BC주는 그 어떤 사적 모임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 집에 사는 사람하고만 모이는 게 가능합니다. 50명 이하의 실내 이벤트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장례식 및 결혼식은 직계 가족만 참여할 수 있으며, 리셉션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감염재생산수가 1아래로 떨어졌다.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나 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다시 정상화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그래서 공중 보건 명령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때와 달리 언제까지 연장하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2월 동안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업데이트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다가오는 슈퍼볼 경기, 설날, 발렌타인 데이 등을 공중 보건 명령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