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상청, 다시 한 번 맹추위 경고

캐나다 기상청, 다시 한 번 맹추위 경고

캐나다 기상청이 북극 기단으로 인한 기상 특보를 메트로 밴쿠버에 한 번 더 내렸습니다.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써리, 랭리, 리치몬드, 델타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에서 25도 사이일 것”이라며 “외출할 때는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가 공기에 덜 노출되게 할 것을 권장해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반려 동물 역시 한파에 대비해 실외에서 키운다면 반려 동물 집을 충분히 보온이 잘 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1일 밴쿠버 날씨는, 최고 기온 영하 1도고 대체적으로 날이 흐릴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에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가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오며, 일요일쯤 되어야 이 추위가 좀 가실 예정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