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 통금 시간 없앤다… 마스크 규제 완화 계획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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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46회 작성일 21-05-18 21:15본문
퀘벡주, 통금 시간 없앤다… 마스크 규제 완화 계획도 발표
프랑수아 레고(Legault) 퀘벡주 주지사는 1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시간에 “오는 28일 퀘벡주 통행 금지령 종료를 포함해 일부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퀘벡주는 5월 28일에 통금이 사라지며, 레스토랑 패티오 오픈, 3인 이하 야외 모임(각자 주소 달라도 무관), 지역 간 이동 금지령 해제 등 여러 규제가 완화된다 전했습니다.
퀘벡주는 지난해 9월 22일 이후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레고 주지사는 퀘벡주 주민들에게 “보건 지침을 계속해서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접종이 가능해지는 대로 최대한 빨리 맞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퀘벡주는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곧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습니다.
퀘벡주 정부는 백신 공급량 및 접종이 지금처럼 진행이 잘 된다면, 6월 24일까지 퀘벡 주 내 접종 가능한 성인들이 모두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역시 2차 접종 완료자끼리 만날 때는 마스크 없이 대면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 예고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최초로 언급된 마스크 착용 규제 완화 내용입니다.
퀘벡주는 지난 1월 8일 처음으로 통금령을 내렸으며, 원래 2월 7일까지 유지하기로 하였으나 악화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지금까지 계속 연장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도시에서는 폭동 시위까지 일어난 적도 있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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