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예방 접종자들에게 적용되는 규제 완화, 미국과 비슷하게 갈 것”

BC주 보건 당국, “예방 접종자들에게 적용되는 규제 완화, 미국과 비슷하게 갈 것”

BC주 보건 당국이 3월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차 예방 접종까지 끝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새 가이드라인은 합리적이라 생각한다”며 “BC주도 추후에 이와 비슷하게 갈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가 발표한 예방 접종자(2차 접종 마치고 2주 지난 사람)들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신을 맞은 사람들끼리는 마스크 없이 실내 모임 가능

▲ 마스크 없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집 방문 가능. 단, 코로나19 취약 계층이 사는 집은 불가능.

또 백신 2차 접종 뒤 2주까지 지난 사람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가 격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 집에 같이 사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렸다면 무증상이어도 자가 격리를 14일 간 한 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질병 관리 예방 센터는 “백신 효과에 대해 대중들이 더 많이 인지할 때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밀폐된 공간에는 안 가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아직 그런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만큼 백신 접종자 수가 많지 않다”며 “하지만 미국의 가이드라인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