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필수 근로자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먼저 맞을 것”

BC주 정부, “필수 근로자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먼저 맞을 것”

BC주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를 가장 먼저 맞을 접종 대상군을 발표했습니다. BC주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른 그룹보다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한 특정 필수 근로직들에게 먼저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C주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일부 필수 근로직은 근무 환경이 개인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기 어렵거나,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직군에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직군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근로자들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속한 집단,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BC주에서 처음으로 접종하게 될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 가공 공장 근무자(예> 가금류 가공, 과일 가공, 어류 가공 등등)

▲ 농업 종사자(공동숙소에서 생활)

▲ 산업 캠프 근무자(산업 캠프: 광산, 석유 등 근로자가 오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숙식도 제공되는 환경)

▲ 자가 격리가 어렵고, 대규모로 엮이는 환경 근무자

*교사들은 1차 명단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 무슨 백신이 되었든 간 최대한 빨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며 “최고의 백신 당신이 지금 바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이란 점을 명심하기 비란다”고 예방 접종을 장려했습니다.

(사진= BC주 정부 트위터 )